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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즐로 만나는 예술
ART PUZZLE

《왕세자입학도첩》은 1817년(순조 17) 3월 11일 성균관에서 치러진 효명세자[孝明世子, 1809-1830, 뒤에 익종(翼宗)으로 추존]의 입학례를 기념한 화첩이다. 입학례의 과정을 다섯 장면으로 구성하고, 이튿날(3월 12일)에 있었던 진하례 장면을 마지막에 그려넣었다. 표지에는 ‘왕세자출궁도(王世子出宮圖)’라고 쓰인 표제가 붙어 있으나 이 표제는 왕세자 입학례 절차 중에서 세자가 성균관으로 가기 위해 궁궐을 나오는 처음 일부분만을 의미하므로 이 화첩의 명칭은 전체 내용을 포괄하는 《왕세자입학도첩(王世子入學圖帖)》으로 지정한다. [참고 : 국가유산포털]

《임인진연도병》은 1902년 고종황제(재위 1863~1907)가 51세가 되어 60세를 바라보고, 70세가 넘은 문관을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기로소에 들어간 해를 기념하고자 열린 잔치[進宴]를 그린 열 폭 병풍이다. 제1~5폭까지는 기로소 입행 행사장면을 묘사했고, 제6~9폭에는 잔치에서 공연된 정재 및 악공들의 연주 장면을 상세하게 그렸다.
이 도병은 대한제국(1897-1910)시절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공연예술의 백미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립국악원에서 소장하고 있다. [참고 : 구글 아트앤컬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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